전자칠판 써 본 후기 클래스터치 디지털보드 가격 착해서 만족
전자칠판을 사용해 보니 이전에는 못 느꼈던 장점들과 생활의 변화가 있어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.
계획 없이 머릿속이 복잡한 저에게는 생각이 정돈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어서 참 잘 쓰고 있는 전자칠판입니다.
가격대가 비싼편이라 (제 기준) 과연 이게 맞나 싶지만 종이에 끄적이는 것 보다 확실히 큰 화면에서 오며 가며 눈으로 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었습니다.
저 같은 경우는 한 주에 처리해야 할 업무와 잡다한 일들, 기억해야 할 것들, 미팅약속, 강의도 들어야 하고 일분일초가 아까운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인데요. 하루를 보람차고 일주일을 알차게 끝낼 수 있었던 건 바로 전자칠판 덕분이었어요. 업무의 중요도를 눈으로 보며 나누니 생각도 금방 정리 되고 좋더라구요.
아이들만 쓰는 게 칠판이라 생각했는데 일반 직장인인 성인이 써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.
게다가 화이트 보드는 집에서 쓰기에는 냄새나고 더러워서 별로고 결정적인건 안 예뻐서 꺼리게 되었는데요. (너무 학원같고, 학생같아서)
전자칠판 같은 경우는 구매 후 쓰면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는 제품이었습니다.
건전지로만 작동이 되어 코드 없어도 되서 공간 활용도가 높아 참 좋았구요.
휴지통 버튼인가? 이걸로 지우면 삭제도 되고 화면을 오래 보고 싶을 땐 락 기능으로 잠금을 걸 수 있어서 유용했습니다.
보드마카로 글을 쓰면 금새 지워지거나 날아가잖아요? 그런 점이 없고 오래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장점이었어요. 게다가 일주일 후에 지워도 보드마카 자국도 남지 않았다는 게 젤 좋더라구요.
처음에는 이 돈을 주고 사는게 맞나 싶지만 쓰다 보면 결코 비싼게 아니구나 싶네요.